FIFA “플라티니 부정선거 아니다”…정몽준 “FIFA, 중립성 지켜야…”

입력 2015-09-11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기한 ‘미셸 플라티니 부정 선거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정 명예회장은 11일 “FIFA가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추천서를 회원국에 발송한 것은 아무언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서신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문제가 있다”며 플라티니 FIFA 회장 선거 후보의 선거운동에 의혹을 제기했다. 정 명예회장에 따르면 셰이크 살만 회장은 플라티니 회장을 추천하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AFC 회원국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에 발송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에 대해 추천서 사본을 공개하고 FIFA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FIFA는 셰이크 살만 회장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사를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FIFA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의 행위를 조사할 권한을 갖고 있을 뿐 AFC 등 대륙 연맹의 행위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댔다.

AFC도 3일 성명서를 내고 추천서의 일괄 발송행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정 명예회장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에 대해 정 명예회장은 FIFA의 판단이 성급했다고 보고 “불법 선거를 은폐하고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할 직무를 방기한 것”이라며 재차 조사를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데드풀과 울버린', 이대로 '마블의 예수님' 될까 [이슈크래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 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연 최대 4.5% 금리에 목돈마련과 주택청약까지…'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십분청년백서]
  • [2024 세법개정] 상속세 25년만 손질, 최고세율 50%→40%…종부세는 제외
  • 효자템 ‘HBM’ 기술 개발 박차…SK하이닉스, 하반기도 AI 반도체로 순항
  • 美 증시 충격에 코스피 질주 제동…호실적도 못막았다
  • 정부 "의대 교수들 '수련 보이콧' 발생하면 법적 조치 강구"
  • [티메프發 쇼크 ]“티몬 사태 피해금액 공시해라”…여행주 도미노 타격에 주주들 발만 동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7.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97,000
    • +1.05%
    • 이더리움
    • 4,457,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0.3%
    • 리플
    • 839
    • -1.53%
    • 솔라나
    • 242,200
    • -2.89%
    • 에이다
    • 552
    • -3.16%
    • 이오스
    • 784
    • -5.08%
    • 트론
    • 190
    • +1.06%
    • 스텔라루멘
    • 143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4.34%
    • 체인링크
    • 18,180
    • -2.62%
    • 샌드박스
    • 434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