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준형 밀양박 사건+김새롬 리액션+박시은 비밀연애 입담 방출

입력 2015-09-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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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새롬, 이찬오, 박준형, 박시은, 박현빈 등이 출연했다.

이날 첫 등장부터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인 박준형은 대통령에 ‘YO누나’라 부른 ‘밀양박’ 사건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좌중을 휘어잡았다.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총 4개월이라는 ‘쾌속 결혼’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쉴새 없는 김새롬의 스킨십으로 MC 유재석이 “허리 괜찮아요?”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김새롬은 ‘4개월의 초고속 결혼’에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는 MC진들에 “속도 위반 절대 아니다”며 “이 남자 매력 있지 않아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찬오는 연신 “좋아서 결혼했다”며 팔불출 부부의 면모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두 사람은 연신 이찬오를 향한 김새롬의 하트 만발한 ‘아낌없는 리액션’이 결혼까지 이어지게 만들었음을 짐작케 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여기에 박시은은 남편 진태현과의 비밀 연애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시은은 “첫 키스를 하는데 진태현이 내 입술을 깨물었다. 근데 피가 났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하자 박준형은 장난스레 “짰지? 좀 짰어?”라고 물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또한 박시은은 진태현과 드라마 리딩 현장 첫 만남부터 5년 연애하는 1704일 동안 매일 만났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드라마를 하는 동안 철저한 비밀연애로 한번도 들키지 않았던 비법을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고,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보육원 봉사로 대신했던 사연을 공개해 출연진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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