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콘퍼런스] 한서상 공상은행 한국대표는 누구

입력 2015-09-10 10:40 수정 2015-09-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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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상(韓瑞祥)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는 공상은행의 국제금융 업무를 전담해 온 금융 전문가다.

한서상 대표는 지난 1992년 중국공상은행 국제업무부 외사처에 입행, 외사처장을 거쳐 부부장을 역임했으며 공상 국제금융 유한회사 대표를 지냈다. 이후 공상은행 시드니 지점장을 지낸 후 현재 서울 대표로 근무 중이다.

한 대표는 ‘여성과 금융’을 주제로 마련된 한·중·일 국제 콘퍼런스 2부 연사로 나서 ‘중국 금융계의 여성 진출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중국 여성들의 금융업계 진출 현황과 관리직 및 고위직 현황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전망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 여성의 금융업계 최초 진출은 1916년 중국은행 베이징지점이 여성의 꼼꼼한 성격을 높이 평가해 여성재무담당자를 채용하면서부터다. 이어 1920년대 초 상하이국민저축은행, 상하이미풍은행, 상하이은행 등이 여성 회계 담당자와 비서를 고용하면서 여성 금융인 수를 늘려갔고, 1949년 금융산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수는 1130명에 달했다. 이후 점차 증가해 1978년 24.6%에서 2013년 50.9%로 2배 이상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한 대표는 여성의 금융업계 진출이 늘어난 이유로 여성의 교육 수준과 정부의 정책 지원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중국공상은행 내 현황도 밝혔다. 은행 내 여성 관리직 비율과 그들이 맡고 있는 주요 업무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여성이 강점을 발휘하는 직무와 함께 중국 금융업계 고위직에 오른 여성 금융인들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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