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잇단M&A...서브프라임 우려 딛고 '상승'

입력 2007-03-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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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잇단 M&A소식과 반도체 관련주 상승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뉴센추리 파이낸셜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42.30포인트(0.34%) 오른 1만2318.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02.29로 14.74포인트(0.62%)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75포인트(0.27%) 오른 1406.60,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79.30으로 4.25포인트(0.89%) 올랐다.

미국 유통업체 달러제너럴은 사모펀드 KKR이 제안한 인수가격 69억달러에 매각을 합의했다. 이는 사모펀드의 유통업체 M&A 사상 최대규모로 달러제너럴은 25% 급등했다.

제약업체 셰링플로우는 네델란드 오가논을 144억달러에 인수키로 했고, 포드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고가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시톤마틴을 8억4800만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리먼브러더스가 싱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주가가 2% 올랐다.

파산설이 돌고있는 미국 2위 서브프라임 모기지업체 뉴 센추리 파이낸셜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현금 등 유동성이 부족해 주요 투자은행들의 채권 환매 요청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UBS는 이날 뉴센추리 파이낸셜의 파산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이 추가 감산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힘입어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4월인도분은 전일보다 배럴당 1.14달러 하락한 58.9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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