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5-09-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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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10만주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부 출연…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재산 약 123억원으로 증가

(사진=경동제약)
(사진=경동제약)

경동제약은 9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창립 제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경동제약40년사’ 발간에 따른 봉정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신승훈 부장 외 31명)와 각 부문별 공로직원(심재영 부장 외 15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전 임직원이 참가하는 체육대회로 단합의 장을 가졌다.

창립자인 류덕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자사주 10만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기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는 8일 종가 기준으로 약 23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류 회장은 지난 1997년 1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이후 임직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기여를 위해 현금 및 경동제약 자사주를 기부한 바 있다. 특히 2012년 2월에는 당시 시가 25억원(현 시가 47억원)에 달하는 개인 주식 20만주를 기부 출연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출연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기본재산은 현 시가 약 123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이 기금은 임직원의 자녀학자금을 비롯, 경조비·출산축하금·체육문화활동비 지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75년 9월9일 치료제 전문제조업체로 출발한 경동제약은 수입의약품의 국산화와 우수의약품 생산 등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기 연예인 개리와 송지효를 모델로 한 일반의약품 ‘그날엔’ TV 광고를 방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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