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기대에 약세…달러·엔 120.33엔

입력 2015-09-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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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 이어 일본증시도 급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120.3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0% 내린 1.1169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3% 오른 134.40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대의 급등세를 보인데 이어 일본증시도 이날 5% 이상 폭등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79% 상승한 1만8435.58로, 토픽스지수는 5.03% 오른 1487.98에 움직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 2.9% 뛴 데 이어 이날도 1.7% 상승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날 118.89엔까지 떨어졌다가 단숨에 120엔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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