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바논 세번째 골 권창훈, "유럽파 형들과 뛰는 건 영광"

입력 2015-09-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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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바논 세번째 골 권창훈, "유럽파 형들과 뛰는 건 영광"

▲권창훈. (뉴시스)
▲권창훈. (뉴시스)

권창훈(21ㆍ수원 삼성)이 새로운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올라섰다.

권창훈은 8일(한국시간)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세번째 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권창훈의 활약에 힘입어 레바논을 3-0으로 꺾었다. 22년 만의 레바논 원정 승리다.

권창훈은 이번 월드컵 예선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 3일 라오스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해 주목 받았다.

당시 권창훈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두 골을 터트렸는데,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주위에서 도와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팀의 목표가 대량득점이었고, 목표를 이룰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파, 특히 손흥민-기성용-이청용이 버티는 프리미어리거들과 함게 미드필드진을 구축한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이에 "유럽파 형들과 뛰는 것은 영광이고, 형들이 있기에 자신감이 붙었다. 상항 하던대로 하고 형들이 잘 도와줬다. 오늘 골을 넣었다고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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