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대륙별 영업전략 조기 개최

입력 2007-03-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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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변화 따른 대응방안 마련

현대상선이 급변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미주 등 주요 대륙별 영업전략회의를 예년과 달리 조기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노정익 사장은 먼저 12일과 13일 양일간 동서남아 지역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지역 13개국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주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통해 현대상선은 아시아 지역의 컨테이너선시장 상황을 재점검하고 영업력 강화 및 수익성 증대를 위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특히 지난해부터 꾸준히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중동, 인도, 호주지역 공략을 위한 항로재편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울러 아주지역 회의에 이어서 5월에는 구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갖는 등 상반기 중 미주지역 회의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통상 하반기 영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6~7월 대륙별 회의를 열던 것을 올해 앞당긴 것은 최근 세계 해운시장의 변동폭이 심해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현대상선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특히 이번 대륙별 회의를 통해 외형확대에 따른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최근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과 이에 따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역별로도 컨테이너선 수요의 양상이 변화하는 등 시장 움직임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륙별 전략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수익성 강화 등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정익 사장은 이번 '아시아 영업전략회의'를 마친 후 아시아 13개국 에 파견된 주재원 및 현지직원들과 싱가포르에 있는 '부킷티마' 열대 원시우림에서 해외 현지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13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 24개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들이 모임인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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