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 기태영, 허술한 잠복근무 '코믹본능'

입력 2015-09-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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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별난 며느리’ 다솜, 기태영이 잠복근무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 제작 래몽래인) 7회에서는 오인영(다솜 분)과 차명석(류수영 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별난 며느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껏 심각한 표정의 다솜과 기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메뉴판을 세워둔 채 몸을 숨기며 어딘가를 몰래 지켜보고 있다. 다른 사람에 들킬까 두려워 몸을 숙이는가 하면, 궁금해서 고개를 드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 다솜과 기태영의 코믹본능은 계속된다. 같은 차에 올라탄 두 사람이 어설픈 위장술을 발휘했기 때문. 특히 기태영은 노란 두건과 선글라스로 얼굴 대부분을 가려 눈길을 끈다. 사진만 봐도 누군지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한 위장임에도 불구하고, 다솜과 기태영 두 사람의 표정이 한껏 진지해 폭소를 유발한다.

‘별난 며느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오인영과 강준수가 우연히 종갓집 가족 구성원 중 한 인물의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하면서 미행과 잠복을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유발하는 두 사람이 이 장면을 통해 어떤 재미를 선사할 것인지, 과연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 사람은 종갓집 가족 중 누구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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