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와이브로 서비스 내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입력 2007-03-09 13:55 수정 2007-03-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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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까지 속도 400Mbps 향상 및 와이브로 결합서비스 상품 자율성 확대

이동 중에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 시행지역이 23개시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된다.,

또 현재 30Mbps급의 속도를 2009년까지 400Mbps로 향상시키는 등 와이브로 기술 선도국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후속버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와이브로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와이브로와 함께 이동전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고 와이브로와 다른 통신서비스의 결합 판매에 대한 규제도 완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와이브로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다른 서비스의 결합판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통신 사업자의 결합서비스 상품 구성과 요금에 대한 자율성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와이브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원천기술확보를 지원하고 와이브로 특허 분석 정보를 관련 기업에 제공해 이미 확보한 특허활용 및 특허분쟁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제조업체 및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지적재산권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에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단말기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시험 서비스를 시작, 단말기 제조업체의 개발 비용과 기간을 줄여주기로 했다.

정부는 와이브로의 국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현재 서울을 비롯한 분당ㆍ인천ㆍ과천ㆍ부천ㆍ일산ㆍ성남 지역에만 제공되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올해 안에 23개 시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전국 주요 도심으로 망구축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와이브로 서비스 사업자의 투자이행상황을 2009년까지 반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와 SKT는 지난해 말까지 6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1조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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