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과거 방송서 “이경실은 내게 조강지처 같은 사람” 각별한 사이 과시

입력 2015-09-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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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이경실 (출처=JTBC ‘적과의 동침’ 방송화면 캡처 )

‘썰전’에 출연한 김성태 의원이 과거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경실과 특별한 친분을 표현했다.

김성태 의원은 2013년 방송된 JTBC 정치토크쇼 ‘적과의 동침’에서 “이경실은 이제 조강지처 같은 사람”이라고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경실도 “김성태 의원이 어디 가서 자신 이야기를 할 때 좋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실제로 김성태 의원에 대해 코도 크고 재물복도 많고 참 좋은 분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경실의 옆자리에 송호창 의원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김성태 의원은 이를 의식하며 “이경실은 날 바라보는 것도 다르고 내 얘기 하는 것도 다르다”며 “옆자리에 누구를 앉혀놔도 내 영역을 넘어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태 의원은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불륜 스캔들 의혹으로 자진 하차를 결정한 강용석을 대신해 특별 패널로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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