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삼성증권과 계약 살펴보니…"헉! 억 소리나네~"

입력 2015-09-04 08:02 수정 2015-09-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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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뉴시스)
테니스선수 정현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5위 스탄 바브링카와 만나 아쉽게 패배한 가운데 삼성증권과의 계약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현은 지난 3월 삼성증권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테니스단을 운영하던 삼성증권은 테니스단을 해체하고 정현 등 테니스 유망주 육성에 집중 투자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정현은 삼성증권과 2018년 3월까지 '3+3년' 계약을 체결했고, 연봉은 5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이 밖에 코치 트레이너 연봉, 해외대회 체재비, 숙소비 등 연간 3억2000만원 수준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앞서 정현은 지난 1월 남자프로테니스(ATP)가 발표한 올해 주목할 유망주 5인에 선정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비록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바브링카에게 패했지만 접전을 벌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확인 받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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