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감 X문제] 간밤에 꾼 꿈을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을까?

입력 2015-09-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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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꿨던 꿈이나 순간의 기억·감정 등을 영상으로 저장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면? 국민들은 인간의 감정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2일 공개한 X문제 50개에 포함된 의문이다. 꿈과 기억, 감정 등에 관한 연구는 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 뇌와 관련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팀은 2010년 인간의 두뇌활동을 지금보다 훨씬 더 정밀하게 기록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에서는 인간의 꿈을 읽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하버드대학 신경정신과 의사 앨런 홉슨과 로버트 맥칼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꿈은 임의로 가해지는 ‘뇌의 전기적인 자극’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꿈이나 기억, 감정 등의 영상 저장에 대해 “과학기술적으로 꿈의 측정과 저장, 제거가 가능하다면 획기적인 연구가 될 것”이라며 시스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부모놔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말하지 못한 아픔이나 고통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며 “꿈을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의 꿈이 무엇인지 먼저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X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X질문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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