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국내 첫 평가전 보러 3000명 넘게 몰려… 제작진 입장 못한 관중에게 ‘공식 사과’

입력 2015-09-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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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국내 첫 평가전 보러 3000명 넘게 몰려… 제작진 입장 못한 관중에게 ‘공식 사과’]

(사진=청춘FC 공식 페이스북)

청춘FC가 1일 오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 3위팀인 서울 이랜드FC와 맞대결을 벌인 가운데, 청춘FC 제작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000여명의 관중이 몰리면서 공식 사과까지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청춘FC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제작진 일동’이라는 명의로 사과의 글을 올렸다.

청춘FC 제작진은 “보조경기장의 약 1000여석의 좌석을 확보한 상태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면서 “부득이하게 관중석으로 입장하지 못해 불편을 겪으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청춘FC의 국내 첫 평가전을 보기 위해 저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000여명 이상의 관중분들께서 찾아주셨다”며 “청춘FC와 서울 이랜드 FC와의 평가전을 찾아주신 서포터즈 분들과 수많은 관중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청춘FC 제작진은 앞으로 치러지게 될 경기에서는 관중 여러분들의 박진감 넘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관람객 여러분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춘FC와 서울 이랜드FC의 경기 결과는 추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7일 벨기에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청춘FC는 지난달 17일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마치고 귀국했다. 약 보름간의 국내에서 훈련을 통해 팀을 재정비한 청춘FC는 이번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가 국내에서 갖는 첫 평가전이었다.

안정환·이을용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의 개인 기술 및 전술 훈련을 통해 축구 ‘미생’들이 ‘완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이날 국내 첫 평가전이 갖는 의미는 이 두 감독에게는 남다른 것이었다. 팬들은 청춘FC와 감독의 기대에 넘치도록 부응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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