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내달 11일부터 전 점포 추석 선물세트 판매 돌입

입력 2015-08-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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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1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추석 기프트 특설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행사 기간 동안 전년 대비 5만세트(12.5%) 가량 늘어난 총 45만 세트의 선물세트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청과류는 청과 세트를 전년 추석 대비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과일 세트를 대폭 늘려 준비했다. 사과, 배 등은 청과 유명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은 물론 중간 유통마진을 빼 실속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하는 실속 만족 기프트를 대폭 확대해 20% 가량 물량을 늘렸다.

특히 한우를 포함한 정육류는 전년 대비 10% 이상 물량을 늘렸다. 경기침체 속에서 작년부터 인기가 폭발적이었던 실속 세트상품의 인기가 올 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품질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한우후레쉬 4호’, ‘행복한우’등 굿초이스 상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리는 등 저가형 물량을 집중적으로 늘렸다.

매년 추석선물로 수요가 가장 많은 한우는 후레쉬(냉장) 상품은 산지에서 15~20% 정도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신세계는 상승분을 다 반영하지 않고 8~10% 정도만을 인상, 작년과 최대한 판매가를 맞춰 간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개인적인 선물 수요 증가에 따라 1인 가구가 늘어 소형 기프트 물량도 전년대비 25% 늘리고, 고객이 특정 한우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고를 수 있는 선물 물량도 크게 늘렸다.

수산의 경우, 굴비는 전년 대비 10%~20% 정도 물량을 늘렸으며, 신세계백화점은 올 2~3월 사전 비축한 참조기로 굴비를 만들어 굴비 세트 가격을 시중가 인상된 66% 보다 낮은 20~30%만 인상했다.

갈치의 경우 값이 오른 굴비로 인해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작년 대비 올해 물량을 20~30% 이상 늘렸으며, 신세계는 굴비와 마찬가지로 작년 12월과 올초 1·2월 사전 비축한 갈치로 세트를 제작해 바다향갈치, 제주참갈치 등 갈치세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이루는 주력 기프트의 판매가를 동결했다.

또한 굴비 수요 일부가 건ㆍ해산물 세트로도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멸치와 김·미역 등은 20% 이상 물량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배송서비스 강화에도 나선다. 배송기간 동안 냉장·냉동 탑차 운영을 작년보다 15% 이상 늘린 일 평균 400대를 운영키로 하고 차량 한대당 하루 배송 건수는 40건으로 잡았다.

신선식품 추석선물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보냉박스와 냉매제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배송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보냉박스의 소재를 고밀도 소재로 교체해 보냉 기능을 30% 향상시키고 냉매제도 기존 젤 냉메제에서 젤과 드라이아이스로 복합 구성된 냉매제로 교체해 냉매시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도록 개선했다.

한편, 추석 선물세트의 완벽한 품질·위생관리를 위해서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에서는 제조회사별 현장점검을 지난 7월말부터 시행했으며, 추석 선물 세트가 매장에 본격 전개 되는 오는 9월초부터는 상품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백화점 자체 위생모니터를 영업시간 동안 상주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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