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일본 닛케이 1.01%↓·중국 상하이 1.99%↓

입력 2015-08-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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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31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한 1만8942.92에, 토픽스지수는 0.74% 내린 1538.3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99% 급락한 3167.75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5% 상승한 2957.6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7% 내린 2만1573.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001.23으로 0.22% 떨어졌다.

지난주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열린 연례 잭슨홀 경제심포지엄(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연준 고위 관계자 대부분이 미국 경제회복이 견실하다는 점을 이유로 연내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지난 29일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인 2%에 도달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긴축을 하면 너무 늦는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에 9월 금리인상이 어렵다면 10월에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증시는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토픽스지수는 8월에 7% 후반대로 하락해 지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게 된다.

도요타자동차는 1.6% 하락했다. 오키일렉트릭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폭스바겐과의 제휴 관계를 청산한 스즈키자동차는 1.5% 올랐다.

중국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더불어 중국 정부가 주식 대량 매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로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약발이 먹히지 않는 주식 매입 대신에 시장을 혼란하게 하는 개인이나 기관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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