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나 홀로’ 10톱…김효주ㆍ박희영 공동 13위

입력 2015-08-31 08:55 수정 2015-08-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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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AP뉴시스)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신의 8번째 톱10을 장식했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ㆍ6955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약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나네트 힐(미국)과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했다. 한국선수 중 유일한 톱10 진입이다.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4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를 1오버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5번홀(파4)까지 지루한 파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간신히 오버파를 면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올 시즌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과 롯데 챔피언십 우승 포함 8번째 톱10 경기를 만들어내며 김효주(20ㆍ롯데)와의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효주(20·롯데)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박희영(28ㆍ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우승컵은 17언더파 271타를 친 크리스 타뮬리스(미국)에게 돌아갔다. 타뮬리스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하루만에 7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2005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10년 만에 첫 우승 감격을 맛봤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27ㆍKB금융그룹),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 장하나(23ㆍ비씨카드) 등 정상급 선수들이 일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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