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80%대로 하락

입력 2015-08-30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이달 들어 8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낙찰가율 90%대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이다.

30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9.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93.3%)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3월 90%를 넘어선 뒤 6월과 7월에도 90%선을 유지해왔다.

이 같은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 하락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로 경매 진행물건이 감소한 데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수요의 관망세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달 수도권 업무·상업시설(상가)에는 투자자들이 몰리며 낙찰가율이 71.8%를 기록,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올해 첫 70%를 넘어선 지난달(70.4%)보다도 낙찰가율이 1.4%포인트 뛰었다. 특히 서울 내 상가의 낙찰가율이 81.4%로 지난달(78.3%)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50,000
    • -0.18%
    • 이더리움
    • 3,261,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0.41%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92,400
    • -0.21%
    • 에이다
    • 470
    • -0.84%
    • 이오스
    • 634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49%
    • 체인링크
    • 15,210
    • +1.13%
    • 샌드박스
    • 339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