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젠틀맨 정체, ‘나는 가수다’ 자문 장기호 교수 ‘역사상 최고의 반전’

입력 2015-08-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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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호 교수 (출처=MBC ‘복면가왕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

‘복면가왕’ 젠틀맨의 정체가 장기호 교수로 밝혀져 사상 최고의 반전을 주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스페셜’에서는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파더 젠틀맨이 1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먼지가 되어’를 열창했고, 56대 43의 판정단의 선택으로 젠틀맨이 패배했다. 패배한 젠틀맨은 준비해온 솔로곡인 김건모 ‘미련’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장기호 교수로 정체가 밝혀졌다.

장기호는 “내가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장으로서 심사위원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기회에 나도 음악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내가 적극적으로 표현을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장기호는 곡 ‘샴푸의 요정’,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작곡했다. 현재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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