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머리채 뽑혀 민둥산 될 뻔한 김민경, 신의 한 수로 시댁 복귀 '들키면 어쩌려고?'

입력 2015-08-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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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출처= 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금보라에게 또다시 머리채를 잡히고 쫓겨난 김민경이 결국 구인수의 마음을 돌려 시댁에 들어갔다.

28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75회에서는 강세나(김민경 분)가 다시 시댁에 들어가기 위해 수작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집에서 쫓겨난 세나는 이날 집에 찾아갔다가 모화경(금보라 분)으로부터 머리채를 잡혔다. 화경은 아들을 보러왔다는 세나의 말에 "수술해 애만 낳고는 몸매 망가진다고 모유 아닌 분유수유만 하고, 거기가 출근 핑계로 1주일도 안 된 신생아 내팽개치고 출근한 게 너란 작자야. 어디서 뻔뻔스럽게"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세나의 적반하장 태도가 계속되자 화경은 세나의 머리채를 잡았다. 화경은 "그 머리채 다 뽑혀서 민둥산 되고싶어?"라며 세나를 내쫓았다.

세나는 구인수(이정길 분)의 집에 다시 들어갈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하청업체 사장들이 회사 앞에서 시위하는 것을 목격했다. 세나는 심부름 센터에 전화해 시위대 속에 사람 하나를 심어 놓으라고 부탁했다.

다음 날 회사에서는 또 시위가 벌어졌고, 구인수가 이들 앞에 섰다. 이 때 시위대 중 한 사람이 구회장에게 각목을 휘둘렀고 때마침 나타난 세나는 구인수 대신 각목을 맞고 쓰러졌다. 세나는 애절한 눈빛을 한 채 손을 뻗어 "아버님" 이라고 불렀다.

이후 구인수는 세나가 오른쪽 다리가 마비된 데다 충격으로 인해 실어증을 앓게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자신을 위해 몸을 바친 세나가 다쳤다는 소식에 마음이 측은해진 구인수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세나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세나의 하반신 마비와 실어증은 모두 거짓이었다.

세나는 이후 휠체어를 타고 당당하게 집으로 들어왔고, 세나로 인해 아이를 유산 당한 진송아(윤세아 분)는 "난 네 수를 다 알아. 내 예상과 다르지 않게 돌아왔구나. 너는 날 보고도 두렵지 않니? 각오해. 네 얼굴에 쓰고 있는 사람 탈 내가 벗겨버릴 테니까"라고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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