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G 민영진 사장 측근 구속영장 청구… 배임수재 혐의

입력 2015-08-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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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영진(57) 전 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회사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T&G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KT&G 전 부사장 이모(60) 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KT&G 제조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담뱃갑 제조업체 S사의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돈의 사용처를 집중 추궁하는 한편 다른 업체도 연루된 정황이 있는 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검찰은 또 KT&G가 2010년 연초제조창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청주시 공무원에게 6억원대 뇌물을 건넸다가 적발된 사건에 민 전 사장 등 회사 임원들이 개입한 정황이 있는 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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