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KEB하나' 초대 은행장에 함영주 부행장 내정

입력 2015-08-24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호ㆍ김한조 행장, 그룹 부회장 맡아 국·내외 컨트롤타워 역할

다음달 1일 출범하는 하나·외환 통합은행(KEB 하나은행) 초대 은행장에 함영주<사진>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장(부행장)이 내정됐다.

24일 하나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함 부행장을 초대은행장 후보에 단독추천했다. 함 내정자는 오는 9월 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취임식도 같은 날 열린다.

함 내정자는 개인과 기업영업을 두루 거친 영업통이다. 임추위는 통합은행의 영업력 회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리더로 평가했다.

임추위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KEB하나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증대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내 두터운 신망과 소통능력을 가진 함 후보가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 시너지를 증대시킬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함 내정자는 지난 2013년부터 충청영업그룹 대표를 맡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업현장을 발로 뛰는 마당발이다.

'지역사랑통장'을 출시하고 '1인 1통장 및 1사 1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밀착형 영업으로 지역과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성장한 충청지역 대표은행으로 키운 지역은행장 경험을 갖춘 검증된 인물이다.

특히 본부 중심의 전시주의적 업무 처리에서 탈피해 조직과 제도, 업무프로세스를 일선 영업 중심으로 바꿀 수 있는 실사구시형 인물로서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양 은행 노조와 직원들의 마음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그룹 부회장을 맡아 국·내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70,000
    • +1.38%
    • 이더리움
    • 4,27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0.86%
    • 리플
    • 622
    • +1.14%
    • 솔라나
    • 197,800
    • +1.18%
    • 에이다
    • 519
    • +3.59%
    • 이오스
    • 736
    • +5.29%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1.67%
    • 체인링크
    • 18,200
    • +2.77%
    • 샌드박스
    • 426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