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하철서 성범죄 하루 5.7건 발생…강남역 최다

입력 2015-08-23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 지하철에서 성범죄가 하루에 5.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에서 올해 상반기 발생한 성범죄는 모두 1천23건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으로는 5.7건이었다.

수도권 지하철 성범죄 건수는 2012년 943건에서 2013년 1180건, 지난해 128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지하철 성범죄는 오전 8∼10시, 오후 6시∼8시 등 지하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전체의 44.3%에 해당하는 453건이 집중해서 발생했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사는 서울 강남역(107건)이었고, 이어 서울 신도림역(65건), 서울 사당역(64건)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전철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는 1760건이었다.

그럼에도 서울 지하철의 경우 지하철경찰대 3명이 평균 17개 역사를 담당하고 있어 지하철 범죄를 단속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63,000
    • -1.24%
    • 이더리움
    • 4,21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63,800
    • +2.82%
    • 리플
    • 612
    • +1.32%
    • 솔라나
    • 196,000
    • +0.77%
    • 에이다
    • 522
    • +3.37%
    • 이오스
    • 720
    • +1.12%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0.49%
    • 체인링크
    • 18,500
    • +3.82%
    • 샌드박스
    • 417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