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약보합 마감…中 경제불안+外人 순매도에 하락폭 크게 되돌려

입력 2015-08-20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일 1190원대 진입 가능성”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 마감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원 내린 1185.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4.2원 내린 달러당 1181.1원에 출발했다. 지난 새벽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9월 금리인상에 대한 확실한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자 사흘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장중에 중국과 증시가 또 큰폭으로 하락하자 미 달러화를 포함한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고조되면서 환율은 내림폭을 상당폭 되돌렸다.

또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약 2940억원을 순매도한 것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미국 정책금리 인상 경계감이 느슨해졌지만 환율은 다음날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부진하면 글로벌 증시도 나빠질 우려가 커질 커진다”며 “원·달러 환율은 내일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1190원대까지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보다 2.3원 오른 100엔당 955.88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59,000
    • -0.83%
    • 이더리움
    • 3,153,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52,200
    • +1.1%
    • 리플
    • 722
    • -1.37%
    • 솔라나
    • 178,600
    • -2.72%
    • 에이다
    • 469
    • +1.08%
    • 이오스
    • 667
    • +0.45%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3%
    • 체인링크
    • 14,030
    • -2.16%
    • 샌드박스
    • 34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