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귀국…경영정상화 행보 이어갈 듯

입력 2015-08-20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경호원들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뉴시스)
지난 17일 개최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승리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일본에서 돌아왔다.

신 회장은 이날 낮 12시 20분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대한항공 KE2708편으로 출발해 오후 2시 3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신 회장은 지난 13일 롯데홀딩스 주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지 일주일만에 돌아온 것으로 향후 호텔롯데 상장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 회장이 상정한 ‘사외이사 선임’,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안건은 참석 주주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신 회장은 “주총 결과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알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했으나 “정감사에 출석할 것이냐”, “아들을 한국 국적으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

반면 주총에서 패배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18일 귀국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44,000
    • -3.08%
    • 이더리움
    • 4,467,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7.46%
    • 리플
    • 629
    • -5.13%
    • 솔라나
    • 192,000
    • -4.33%
    • 에이다
    • 545
    • -5.71%
    • 이오스
    • 741
    • -8.0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10.74%
    • 체인링크
    • 18,520
    • -8.72%
    • 샌드박스
    • 414
    • -8.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