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박람회]국내 라면 역사가 한눈에… 중국ㆍ일본제품도 전시

입력 2015-08-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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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라면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우리 국민들의 대표적 먹거리가 된 라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라면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된다. 20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 라면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201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국내 첫 라면박람회 '201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라면의 역사가 총망라됐다. 한국의 대표라면들의 역사와 중국, 일본라면의 과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2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엔 한중일 라면역사관이 전시관 중앙에 위치해있다. 이곳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농심, 삼양 등의 기업과 제품 역사가 나열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라면 1위 업체 농심은 1965년 창업시부터 최근 출시한 '짜왕'까지 제품들을 전시했다. 농심은 과거 제면 노하우를 총집약해 두께를 일반 라면의 2배로 키운 것이 적중해 독보적인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쇠고기 라면을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올렸고, 수프 개발에도 매진해 1980년대 경기도 안성에 수프 전문 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농심은 1982년 '너구리'와 '육개장 사발면', 1983년 '안성탕면', 1984년 '짜파게티', 1986년 '신라면' 등 대표 제품을 출시했다. 라면공화국 농심의 탄생을 알리는 제품들로, 이번 역사전시관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삼양, 팔도, 오뚜기 등의 업체들도 라면의 질적 변화를 추구했다. 팔도는 '팔도비빔면'과 '도시락', 오뚜기는 '진라면' 등을 출시하는 등 특색있는 제품들이 쏟아져나왔다. 이번 박람회에선 이들 라면업체들의 과거 대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의 대표 라면들도 역사관 한켠에 전시돼있다. 면요리가 발달한 극동아시아 지역 국가들 답게 다양한 라면제품들이 공수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부 일본라면의 경우, 전시장 일부에서 직접 맛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체험이 용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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