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에 빠진 연예계...이센스, 과거 대마초 흡연 재조명

입력 2015-08-19 2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센스 (사진=뉴시스)
한 연예기획사 팀장이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강제로 대마를 피우게 한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센스의 과거 인터뷰에서 대마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마초 사건’ 당시 심경을 담은 노래를 발표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내놨을 때 심하게 피곤해질 얘기는 안할 듯 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센스는 “굳이 대마초 사건의 감성을 노래로 만들고 싶지 않다. 밝아지고 싶고 진취적이고 싶다”면서 “대마초 사건으로 뉴스거리가 됐을 때 내 음악과 얽힐 것 같아서 정말 싫었다”고 밝혔다.

이센스는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경찰청에 적발됐다.

한편 소규모 연예기획사에서 가수 지망생들을 훈련하는 팀장급 트레이너가 걸그룹 지망생 4명에게 “가수를 하려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8∼11월 8차례 강제로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연예기획사 팀장 피해자 중에는 16세와 18세 등 10대가 2명 포함돼 있다. 정씨는 피해자들이 흡연을 거부하면 소위 ‘왕따’를 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억지로 피우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79,000
    • +2.36%
    • 이더리움
    • 3,590,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63,100
    • +1.07%
    • 리플
    • 734
    • +0.69%
    • 솔라나
    • 218,900
    • +9.01%
    • 에이다
    • 479
    • +2.57%
    • 이오스
    • 664
    • +0.61%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2.05%
    • 체인링크
    • 14,820
    • +3.42%
    • 샌드박스
    • 356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