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0%, 2008년 전고점 뛰어넘었다

입력 2015-08-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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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비롯해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등 재건축 관련 규제가 잇달아 완화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서초구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값 상승폭이 큰 10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가 절반에 가까운 42개에 달했다.

실제 신반포3차 전용면적 118㎡ 평균 매매가는 13억1500만원으로 2008년 6월보다 3억2500만원 상승했다. 반포 주공1단지 전용면적 72㎡도 13억원으로 3억원 넘게 뛰었다. 잠원동 신반포2·6·8차 등도 2억원 이상 상승했다.

재건축이 진행중인 단지도 전고점을 뛰어넘었다.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한 둔촌주공 1,2단지 일부 가구도 2008년 전고점을 넘어섰다.

전세난으로 고공행진 중인 전셋값도 아파트 매매가를 밀어올리는데 한몫했다. 서울 도심 중소형 아파트 절반 가량이 2008년 전고점을 뛰어넘었다. 자치구별로 2008년 6월 전 고점을 돌파한 가구수 비중은 종로구가 56.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구(50%), 서초구(49.4%), 서대문구(45.6%), 금천구(40%), 관악구(39.3%), 강동구(38.86%), 중랑구(38.43%)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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