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푸조ㆍ시트로엥과 220억 규모 첫 수주계약

입력 2015-08-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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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 스위치모듈(ICS) 공급계약 체결

현대모비스가 프랑스 자동차그룹 PSA(푸조ㆍ시트로엥)와 220억원 규모의 부품공급 계약을 사상 처음으로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19일 PSA에 ICS(통합형 스위치모듈) 공급한다고 밝혔다. ICS는 자동차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천진공장에서 ICS 제품을 생산해 PSA의 프랑스 현지공장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부품은 2017년 양산 예정인 푸조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수주는 프랑스 완성차업계에 부품공급 활로를 개척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8년 미국 완성차업체인 GM에서 ICS를 수주한 바 있다.

김만홍 현대모비스 상무는 “이번 수주는 자사의 경쟁력이 글로벌 선진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해외완성차업체에 대한 수출 실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ICS, IBS(지능형 배터리센서), 램프 등의 단일 제품부터 대단위 모듈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폭넓은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18억2000만 달러, 2012년 22억6000만 달러, 2013년 26억5000만 달러, 2014년엔 28억3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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