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시구 반응에 반색 "다음 번 더 멋진 시구 약속하겠다"

입력 2015-08-17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스포츠플러스, tvN 방송 캡쳐)

에이핑크 윤보미가 프로야구 선수 빰치는 투구 폼과 실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기뻐하며, 더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윤보미는 17일 이투데이에 “처음 연습할 때는 그냥 던졌는데, 주위에서 잘한다고 해줘서 더 연습하게 됐고, 선수들에게도 물어보게 됐고, 그러면서 야구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다음 번에는 더 멋진 시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보미와 오하영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윤보미는 "시구를 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고, 이후 마운드에 올라와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윤보미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피칭부터 송고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이 시구할 때 앞에서 던지는 것과는 다르게, 그는 18.44m의 거리에서 강속구로 송구했다. 이 모습을 보고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선수들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

특히, 허구연 해설위원은 “여자 연예인이 투수판을 밟고 던지는 것을 못 봤는데 정말 좋은 피칭이었다. 제가 본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로 꼽고 싶다”고 칭찬했다.

윤보미 측은 “윤보미가 마운드에 올라가서 저렇게 잘 할 줄은 우리도 생각하지 못했다. 연습할 때 봤을 때도 잘하긴 했었는데, 저정도인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윤보미가 체력도 좋고, 매사에 열심히 해서 이번 시구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답했다.

윤보미는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도 강철 체력을 자랑했고, 태권도로 몸매를 유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리멤버’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09,000
    • +2.28%
    • 이더리움
    • 4,341,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3.72%
    • 리플
    • 636
    • +4.78%
    • 솔라나
    • 202,300
    • +5.04%
    • 에이다
    • 529
    • +5.38%
    • 이오스
    • 741
    • +7.7%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76%
    • 체인링크
    • 18,610
    • +5.44%
    • 샌드박스
    • 434
    • +7.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