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집행정지' 이재현 CJ그룹 회장, 부친상 참석 가능할 듯

입력 2015-08-17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부친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은 이 회장이 주거지 제한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84) CJ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중국에서 별세했고, 구체적인 장례 절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8일부터는 조문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 신부전증이 있던 이 회장은 2013년 8월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고혈압, 저칼륨증, 단백뇨 등의 증상을 겪고 있어 구속집행 정지 상태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주거지는 병원으로 제한돼 있다. 장례절차가 18일부터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여질 지 여부는 17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600억원대 조세포탈과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1년이 감형돼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05,000
    • -3.28%
    • 이더리움
    • 4,670,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2.85%
    • 리플
    • 681
    • -0.29%
    • 솔라나
    • 202,700
    • -3.25%
    • 에이다
    • 575
    • -1.54%
    • 이오스
    • 810
    • -0.61%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3.18%
    • 체인링크
    • 20,220
    • -1.41%
    • 샌드박스
    • 45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