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사면] 김승연 회장 특별사면 불발에 한화그룹 “할 말 없다”

입력 2015-08-13 11:31 수정 2015-08-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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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특별사면에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이 제외되면서 그룹이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광복 70주년 8·15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특별 사면 대상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현중 한화그룹 고문 등 경제인 14명이 포함됐으며 집행유예 형을 받아 풀려난 상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제외됐다.

최근 롯데 사태로 대기업에 대한 국민 여론이 악화된데다 김 회장의 이미 과거 두 차례 사면을 받은 적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해 제외됐다는 평가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등을 단행하는 데 대해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화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특사 발표에 앞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특사에 대해 이 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 측은 “현재 그룹 공식 입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입장 발표 전 전할 말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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