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5·엣지+', 내일 미국 뉴욕서 공개

입력 2015-08-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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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4일 라이벌 애플의 안방인 미국 뉴욕에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칭)를 전격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열고 베일에 싸여 있던 두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 시각으로는 14일 오전 0시다.

삼성전자는 노트 시리즈 신작인 갤럭시노트5의 공개 시점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기면서 공개 무대도 독일에서 미국으로 옮겨왔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매년 9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먼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단독으로 스마트폰 언팩(공개) 행사를 여는 것은 2013년 갤럭시S4 이후 처음이다. 이는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만큼은 애플의 텃밭인 미국부터 먼저 잡고 가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아이폰6의 후속작 아이폰6S가 공개되기 전에 미리 기선제압 하겠다는 것이다. 애플은 내달 초 아이폰6S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의 화면 크기를 키운 신제품도 나란히 선보인다.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데다 전 세계적으로 패블릿 시장의 수요가 계속 커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엣지 플러스' 모델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다면 앞으로 갤럭시노트와 함께 삼성전자의 하반기 대표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5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뼈대는 유지하되 최고 스펙을 지닌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화면은 전작 갤럭시노트4처럼 5.7인치 크기에 슈퍼아몰레드 QHD(2560X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갤럭시S6 시리즈처럼 착탈식에서 일체형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에 따라 자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막고자 41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전 갤럭시노트3와 4때 장착된 탈착식 배터리 용량은 3200mAh였다.

엣지 플러스 모델은 화면 크기(5.7인치)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양이 갤럭시노트5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엣지 디자인' 외에 과연 어떠한 차별점을 지녔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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