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암치료제 티버스터, 국제 학술지 통해 폐암 항암효과 과학적 규명해

입력 2015-08-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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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말기 폐암환자 임상사례를 통해 항암치료제 효과 학술적 인정 받아

54년생 김 모씨는 지난 2010년 5월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큰 절망에 빠졌다. 이미 양쪽 폐와 다발성 골전이까지 일어나며 의료진도 손을 쓰기 힘든 상황에 처한 것이다. 대표적 항암치료제인 알림타와 시스플라틴으로 항암치료를 실시한 김 씨는 단 1회 실시 후 항암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 한방치료로 전환하게 됐다.

실제 시스플라틴 등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를 받은 폐암 4기 환자에 대해 평균적인 무진행 생존기간은 6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나 항암 부작용에 민감했던 김 씨로서는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는 한방치료를 마지막 선택으로 생각했다.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암 진단 4개월여 만에 실시한 한방치료는 시작 이후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정도를 넘어 이후 암 세포의 크기를 감소시킨 것이다. CT 상 원발암 부위의 종양 크기 감소 소견이 꾸준히 이어졌던 김 씨는 2010년 9월 한방치료 시작 이후 28개월 동안 종양의 크기가 감소된 상태로 유지해 본인은 물론 의료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 씨를 치료한 ‘하나통합한의원’의 김보근 원장은 “한방 단독 치료를 통해 평균적인 폐암 4기 환자의 생존기간에 5배 가까운 28개월간 암 진행의 억제는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에서 매우 보람있는 사례”였다고 밝혔다.

‘소리없는 암살자’라 불리우는 폐암은 병이 깊숙이 자리잡는 동안 자각증세가 거의 나타나지 않기에 여러 암 질환 가운데서도 가장 무서운 병으로 불린다. 김 씨의 사례와 같이 이미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의료진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사례가 대부분. 운 좋게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를 진행한다 해도 다른 암에 비해 치료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더욱 까다롭게 여겨진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3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7,177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 중 2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암종 중 사망자 수로 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폐암 치료에 있어 현대의학의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폐암치료의 효과에 있어 한방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양방 병원 표준치료의 한계와 항암 부작용 등으로 한방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한방치료를 선택하는 이들의 경우 집중적인 항암치료 보다는 치료 과정에서 약화된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치료과정 중의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보조적 역할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여전히 대체적 의학 수단으로 인식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하나통합한의원 김보근 원장은 이같은 보조적 수단에 머물렀던 한방 항암 치료의 개념을 주도적 역할로 변화시키는 행보로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과학적 근거의 부족으로 주류의학계의 인정을 받지 못했던 한방 치료 효과를 학술적으로 증명해낸 다양한 논문을 발표해 고무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미 김보근 원장은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 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에 한방 암 치료제 티버스터의 폐암 세포주에서의 항암 효과를 규명한 ‘Activation of caspases and inhibition of ribosome biogenesis mediate antitumor activity of Chijongdanin A549 non-small lung cancer cells’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배출하고 있다.

김보근 원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표준치료를 보완해 주는 형태로 한방치료의 병행이 유리한 환자도 있지만, 한방치료 단독으로도 암 환자의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 유리한 환자가 있다”라고 전했다.

과학적 임상결과와 논문을 통해 검증된 한방 암치료제 ‘티버스터’의 경우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며 기존 양뱡 표준 암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은 천연 옻나무 90% 이상의 맞춤처방과 함께 처방되어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

실제 폐암초기-말기 환자는 물론 기타 암 진단 환자의 임상사례에서 티버스터가 뛰어난 항암 표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며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고. 이에 김 원장은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티버스터는 물론 환자에게 알맞은 항암치료를 선택,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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