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민행복기금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3만명 수혜

입력 2015-08-12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당 평균 42.1% 감면…5.3년간 월 4.7만 원씩 상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민행복기금 학자금대출 채무조정 수혜자가 8월 현재 3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채무조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만명의 수혜자 평균 나이는 29세로 1인당 평균 채무액 520만원의 채무 중 220만원을 감면받아 5.3년간 매월 4만7000원씩 상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캠코 제공)

지난해 9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민행복기금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5만9000명(3055억원)의 연체채권을 이관 받은 캠코는 국민행복기금 학자금대출 채무조정을 통해 이자 전액과 대출원금의 30~5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수채무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원금의 60% 또는 70%까지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재산 가치만큼 채무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구직을 희망하는 경우 행복잡(job)이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재학 중이거나 미취업으로 당장 채무상환이 불가한 경우에는 채무조정 신청 후 최장 3년의 상환유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은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1397)에 문의한 후 캠코 본사 또는 10개 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국민행복기금 홈페이지(www.happyfund.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아직 채무조정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 2만9000명도 학자금대출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채무조정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0,000
    • +2.11%
    • 이더리움
    • 3,278,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1.53%
    • 리플
    • 721
    • +1.55%
    • 솔라나
    • 194,000
    • +4.64%
    • 에이다
    • 476
    • +3.03%
    • 이오스
    • 643
    • +2.06%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1%
    • 체인링크
    • 15,020
    • +4.74%
    • 샌드박스
    • 34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