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 지뢰 매설은 정전협정 위반" 공식 규탄

입력 2015-08-12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경기도 파주 인근의 우리 측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장병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은 것과 관련해 "정전협정의 위반"이라고 공식 규탄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회람한 논평을 통해 "유엔 사령부 특별조사단은 북한 인민군이 한국군의 순찰루트에 지뢰를 매설해놓음으로써 정전협정의 조항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는 유엔군 사령부와 함께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부상한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동정을 느낀다"며 "우리는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윌리엄 어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유엔 군사정전위원회는 이번 행위를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있으며,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general officer level-dialog)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74,000
    • +0.87%
    • 이더리움
    • 4,273,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1.04%
    • 리플
    • 616
    • -0.48%
    • 솔라나
    • 198,000
    • +0.15%
    • 에이다
    • 519
    • +2.37%
    • 이오스
    • 727
    • +2.54%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87%
    • 체인링크
    • 18,160
    • +1.74%
    • 샌드박스
    • 428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