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양식‧횟감 등 여름철 수산물 안전 집중점검

입력 2015-08-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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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여름철 수산물 안전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수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 유통점에 대한 수산물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중금속, 패류독소 등에 대한 점검을 연중 상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수온도가 18~20℃ 이상으로 오르는 여름철에 주로 검출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같은 식중독균 등에 대한 안전성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집중점검은 △일반 수산물 식중독균(20품목) 및 중금속(22품목) 안전성 검사 △횟감용 활어(10품목) 식중독균 및 잔류항생물질 안전성 검사 △보양식 어패류(8품목) 잔류항생물질 검사 △도매시장 수족관 물 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먹는 장어, 미꾸라지 등 보양식 어패류와 광어, 우럭, 참돔 등 횟감용 활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나온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를 추적해 출하정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해당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한다.

시는 가락동, 노량진, 강서 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족관 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한 달 간 잔류항생물질 60건, 식중독균 35건, 중금속 65건, 수족관물 198건 등 총 358건을 검사한 결과 1건을 제외하고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장염비브리오균 등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가급적 날로 먹지 말고 85°C 이상으로 가열해 섭취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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