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도권 오피스텔 2771실 쏟아진다

입력 2015-08-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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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급예정물량 40% 차지…저금리로 인한 투자수요 증가 영향

▲경기도 부천에 공급되는 ‘신중동역 센트럴 파크리움’ 투시도.(사진제공=온누리종합건설)

여름철 비수기에도 수도권 오피스텔 시장은 뜨거울 전망이다. 이달 한달 동안 서울 등에서 2700여실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한달 동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7개 단지, 총 2771실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보다는 부천, 위례, 광교 등 경기권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량이 다수 포진돼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개 사업장에서 787실이 공급될 예정이며, 경기도에서는 5개 사업장 1984실이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이후 하반기 수도권 오피스텔 예정공급물량(총 7141실)의 약 40%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한 이유는 1.5%라는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수요가 계속 늘어나자 건설사들이 이에 맞춰 공급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8월 분양예정인 오피스텔 7개 단지 중에서 3개 단지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같이 구성돼 있는 주거복합단지에서 나오는 물량이다.

이달 분양되는 대표적 오피스텔로는 △‘신중동역 센트럴 파크리움’(부천)△‘기흥역 더샵’(용인) △‘위례 지웰 푸르지오’ △‘벽산 상암 스마트 큐브’(서울) 등이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신규분양시장의 훈풍 등으로 분양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도 오피스텔 하반기 물량의 반 정도가 8월에 몰리는 결과를 낳았다”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신규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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