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PSG 4년계약 “PSG 선택 자랑스러워”

입력 2015-08-07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 마리아. (PSG 공식홈페이지)

앙헬 디 마리아(27)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는다.

PSG는 6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디 마리아와 4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등번호는 11번이다.

디 마리아는 5일 새벽 PSG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카타르 도하의 아시타르 병원에 도착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가 끝난 후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는 “PSG를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다.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모든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은 내 축구 인생의 최종 목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디 마리아는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당시 디 마리아는 5970만 파운드(약 1077억원)로 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지만, 시즌 동안 3득점을 기록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이 끝난 후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에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팬은 황당함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7번이란 오명과 함께 1년 만에 프랑스로 옮기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디 마리아의 이적료는 4400만 파운드(약 79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250억원이 넘는 금액을 손해 봤다.

한편,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디 마리아는 정규리그가 개막한 후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27,000
    • +3.45%
    • 이더리움
    • 4,280,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464,300
    • +8.48%
    • 리플
    • 617
    • +6.38%
    • 솔라나
    • 195,300
    • +7.66%
    • 에이다
    • 504
    • +6.33%
    • 이오스
    • 700
    • +7.36%
    • 트론
    • 183
    • +3.98%
    • 스텔라루멘
    • 125
    • +9.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6%
    • 체인링크
    • 17,820
    • +8.26%
    • 샌드박스
    • 410
    • +1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