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충격 고백 "41세때 쌍둥이 임신…배 안에 근육이 갈기갈기"

입력 2015-08-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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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캡쳐.)
황혜영 41세에 쌍둥이 임신 근육 파열

황혜영

황혜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쌍둥이 임신으로 건강이 악화됐음을 고백했다.

투투 출신 황혜영은 지난해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내가 41세에 임신하니 6개월부터 만삭 배였다. 거동도 불편하고 6주~16주까지 입덧을 해 10주 동안은 복숭아만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혜영 남편 김경록은 "내가 70일동안 복숭아 300개를 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복숭아를 전혀 먹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황혜영은 "복숭아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다 탈진해 주사를 맞았다. 임신 만 5개월 지나면서 자궁수축이 왔다. 병원에 입원해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았다. 이건 부작용이 심하다. 최악의 부작용은 폐부종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그 때 내가 폐에 물이 차 매일매일이 응급상태였다"고 고백했다.

황혜영은 "당시 배 안에 근육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김경록 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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