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하나 둘 셋 '역시'...김민경 성격 훤히 꿰고 있는 김영훈 '거짓말 아니지?'

입력 2015-08-06 09:59 수정 2015-08-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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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출처= 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김영훈이 친 덫에 빠져 있었다.

6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세나(김민경)가 문현수(김영훈)에게 이별선언을 번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자신의 사무실에 온 현수에게 "취소할게, 우리 헤어지자고 한 거"라고 말했다. 현수는 "아무리 여자 마음이 갈대라지만 지나치게 흔들리는 건 위험해. 언제 또 변덕을 부릴지 모르는데 믿을 수 없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방을 나온 현수는 '애가 탈만도 하지. 사방에 적들 뿐이고 자기편 하나 없으니'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세나가 자신을 잡으러 나올 것을 알고 있는 듯 3초를 셌다.

이에 정말로 세나가 방을 뛰쳐나왔고, 현수는 그럴 줄 알았다는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현수는 세나가 이별을 선언하자 '질척? 넌 다시 나한테 돌아오게 돼 있어. 넌 이미 내가 친 덫에 빠졌으니까'라고 혼잣말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현수는 "왜 저를 도와주시는 거에요?"라고 묻는 진송아(윤세아)에게 "차건우는 제 사촌입니다. 미국에 온 후로 건우는 사람처럼 살지 못했어요. 건우의 한과 복수를 제가 대신 하려고 합니다. 제 일은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털어놓았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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