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막장 이어 반전...김민경, 양금석 납치했다가 오히려 '위기'

입력 2015-08-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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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출처= 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양금석을 납치했지만 몸싸움을 벌이다 자신이 물에 빠지고 만다.

4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극본 고은경) 57회 에서는 강세나(김민경)가 홍정옥(양금석)을 납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철은 세나의 지시를 받고 홍정옥에게 술을 권했지만, 정옥은 일 하는데 냄새를 풍기기 싫다며 술을 마시지 않았다. 김상철은 포기하지 않고 자리를 뜬 정옥을 따라가 그를 기절시킨 뒤 납치했다. 그는 정옥을 세나의 차에 태웠다.

깨어난 정옥은 세나에게 "나 지금 어디 가는 거야? 나한테 뭐하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세나는 "시끄러워"라고 소리친 후 정옥을 어딘가로 데려갔다.

그러나 정옥은 세나를 뿌리치고 도망쳤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

이 과정에서 기억이 돌아온 듯한 정옥은 세나를 향해 "강세나 너. 내 딸 현아(진서연) 어떻게 한 거야. 내 딸 현아 너가 빠뜨렸어?"라고 물었다, 세나는 "설마 기억이 돌아온거야?"라며 경악했다.

정옥은 "이렇게?"라고 말한 뒤 세나를 힘껏 밀어 그를 물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나가 시어머니 모화경(금보라)과 고성을 지르며 싸움을 벌이다 구회장에게 내쫓길 위기에 처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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