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배당 성향, 유가증권 상장사보다 더 적극적

입력 2015-08-04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코스닥 상장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보다 주식배당에는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배당은 기업이 이익을 배당할 때 그 전부 또는 일부를 현금 대신 새로 발행한 주식으로 주는 것이다. 이익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전환되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 전후 자기자본 규모는 같다. 현금배당과 달리 배당 후에도 유동성을 감소시키지 않는 특징이 있다.

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2012~2014년 사업연도에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사 중 주식배당을 한 회사는 3년간 50개사로 총 98건의 주식배당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8개 회사에서 37건, 코스닥시장에서는 32사에서 61건의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을 실시한 기업 중 주식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비율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3년 간 3% 이하였지만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항상 4%를 상회했다

횟수별로는 지난 3년간 1회만 주식배당을 실시한 곳은 23사, 2회 실시한 기업은 6사, 3회 실시한 기업은 21사였다.

한편 지난해 주식배당을 실시한 35개 회사의 이익배당총액 중 주식배당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에서는 이익배당총액 전부를 주식배당으로 지급한 기업이 1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0~20% 미만으로 주식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이 9개, 20∼40% 7사, 40∼60% 4사, 60∼80% 2사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20,000
    • -4.08%
    • 이더리움
    • 4,127,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444,100
    • -6.94%
    • 리플
    • 593
    • -6.17%
    • 솔라나
    • 186,900
    • -6.88%
    • 에이다
    • 491
    • -6.12%
    • 이오스
    • 697
    • -5.4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4.84%
    • 체인링크
    • 17,560
    • -5.13%
    • 샌드박스
    • 401
    • -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