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의 이케아' 금성그룹과 전방위사업 체결

입력 2015-08-03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방울은 중국 금성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중국의 이케아'라고 불리는 금성그룹은 장쑤성 난징에 본사를 두고 현재 전국 15개 도시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건축재료·가구 유통·백화점·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전제로 중국 내 금성그룹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모션 진행과 대외적인 홍보마케팅, 브랜드개발 사업 및 다양한 프로젝트 등도 협의 중이다.

쌍방울은 중국 남경·우시·창사·우한·창조 5개 지역의 백화점·아울렛·쇼핑몰 등 유통망을 제공받아 트라이 매장을 열고 아동복 리틀탈리 수주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모든 품목과 노하우, 제품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 협상에서는 금성그룹이 한국에서 추진하는 부동산 및 유통사업 등 대규모 투자 사업과 관련해 쌍방울이 지분 참여하는 합작회사 설립도 논의한다.

양선길 쌍방울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인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유통망 확보에 성공한 쌍방울은 한층 더 빠르고 안정적인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34조원 중국 속옷시장에 쌍방울을 각인 시킬수 있도록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18,000
    • +1.59%
    • 이더리움
    • 4,864,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0.82%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5,900
    • +3.57%
    • 에이다
    • 560
    • +3.32%
    • 이오스
    • 814
    • +1.75%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24%
    • 체인링크
    • 20,160
    • +5.33%
    • 샌드박스
    • 46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