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아빠 된다...“뱃속에서 ‘좋아요’ 엄지척, 나 닮았을 것”

입력 2015-08-03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아내 프리실라 챈, 그리고 반려견 비스트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저커버그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아빠가 된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리실라와 나에게 신나는 소식이 있다”며 “우리에게 딸이 생긴다”고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저커버그 부부는 50조원의 재산을 지닌 세계적인 부호이지만 가정을 꾸린 이후 프리실라가 세 차례나 유산 하는 등 남몰래 아픔을 겪어왔다.

이날 저커버그에 따르면 태어날 아이는 딸이다. 출산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미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저커버그는 아내의 유산 사실을 밝히며 이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유산은 괴로운 경험이다. 많은 사람들은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 것처럼 느끼고,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초음파로 보니 그녀는 나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좋아요’를 표시했다. 나를 닮은 것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했다”며 딸바보 아빠가 된 듯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저커버그와 프리실라는 지난 2012년 5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임신 소식을 담은 저커버그의 페이스북 글에는 게재한 지 불과 4시간 만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로즈 밀크 CEO 등 75만명이 ‘좋아요’를 클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6,000
    • +2%
    • 이더리움
    • 3,27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1.18%
    • 리플
    • 721
    • +1.41%
    • 솔라나
    • 193,000
    • +4.1%
    • 에이다
    • 475
    • +1.93%
    • 이오스
    • 644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76%
    • 체인링크
    • 14,960
    • +3.46%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