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재1차관 “가을까지 관광산업 정상화 노력”

입력 2015-07-31 14:58 수정 2015-07-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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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1일 "금년 가을 시즌 내에 관광산업의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날 제주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제주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총리께서 국민 일상생활 복귀선언을 했고 모든 국가들이 한국여행자제 권고를 한 만큼 이제는 신속히 정상화하는 일이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차관은 “6월에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49%감소했고 7월 들어서는 80%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기치 않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제주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산업 정상을 위해 정부와 관련업계가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관광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한 CF 제작, 한류콘서트 개최, 우호사절단 파견 등 정부와 민간이 주어진 여건에서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8월 21일부터 면세점·백화점·전통시장 등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화장품, 항공·철도, 호텔, 공연장 등이 모두 참여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외국인들의 방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 차관은 같은 날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하계 CEO포럼에 참석해서는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임금피크제, 정규직-비정규직간 격차 완화 등 노동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100만 청년들의 고용여건이 향후 3년간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대기업이 직업교육과 인턴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디딤돌 프로젝트와 취업과 연계가 되는 사회맞춤형학과 등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년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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