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관군에 기습 추포…탐라행 좌절되나?

입력 2015-07-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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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관군에 기습 추포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관군에게 잡힌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과 걱정스런 눈빛의 김성열(이준기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양선은 관군에게 팔을 붙잡힌 채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는 동생 담이(박소영 분)의 다리를 고치기 위해 탐라로 향하던 중 관군에게 잡힌 양선의 모습으로, 양선은 관군의 기습에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양선의 아버지 조생(정규수 분)은 관군에게 잡힌 양선을 바라보며 절박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정현세자 비망록의 행방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조생의 심상찮은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밤선비' 제작진은 "양선은 그 동안 '책쾌 추포령'을 여인 변신으로 잘 피해왔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이유로 관군에게 붙잡히게 된다"면서 "양선의 추포 위기와 함께 폭풍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30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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