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2Q ‘깜짝’ 실적…배당 상승 기대감 ↑ - 삼성증권

입력 2015-07-29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29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영업이익은 79% 급증한 3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48.4% 상회했다”며 “주로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에 따른 상승분 소급 반영, NDS 소송 관련 비용 환입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홈쇼핑 송출수수료 계약이 하반기 제7홈쇼핑과 T커머스의 본격적인 전입을 앞두고 우호적인 조건으로 조기 마무리됐다”며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전반적인 케이블 사업자에 비해 가입자 당 송출수수료 단가가 비교적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인식됐던 NDS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이 상반기 대부분 환입되면서 이익 규모가 확대됐고, 이는 올해 배당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밖에 2분기 방송 ARPU 하락세가 -0.7%로 둔화된 것도 주목할 점이다. OTS에 비해 ARPU가 높은 위성단품의 신규 가입자 유입이 증가했다.

다만 KT를 통한 가입자 유치는 저조한 상황이다. 양 연구원은 “OTS 가입자 감소를 단품판매를 통해 극복하면서 마케팅비용이 증가했다”며 “마케팅비용의 효율성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유효한 전략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60,000
    • -0.07%
    • 이더리움
    • 4,833,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0.73%
    • 리플
    • 676
    • +0.45%
    • 솔라나
    • 207,800
    • +0.87%
    • 에이다
    • 575
    • +2.68%
    • 이오스
    • 815
    • +0.62%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56%
    • 체인링크
    • 20,570
    • +1.93%
    • 샌드박스
    • 461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