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방송 중 이상행동 포착 “의심할 수 있는 행동 하지마!” 왜?

입력 2015-07-26 04:01 수정 2015-07-27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 방송 중 이상행동 포착 “의심할 수 있는 행동 하지마!”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이 화제다.

25일 밤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군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실체를 파헤쳤다.

지난 6월 인터넷에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남편으로부터 자신과 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통해 남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일이 있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은 이 사건의 취재를 시도했다. 그러나 그는 제작진과의 만남을 꺼렸고, 최근 인터넷에 문제의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남편을 찾았다. 남편은 피자 배달을 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세모자 마을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제작진은 세모자가 성폭행 당했다는 마을을 찾았지만 주민들은 이들에 대해 알지 못했다. 오히려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세모자의 행동도 이상했다. 둘째 아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휴식시간이 찾아오자 카메라가 켜져있는 지 확인한 후 형과 엄마를 향해 “왜 그렇게 말하냐, 저들이 의심할 수 있는 행동을 왜 하냐”고 화를 냈다. 이에 형은 “넌 설득력 있었다”며 동생을 두둔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대화가 카메라에 담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제작진은 이들의 석연찮은 행동과 진술을 토대로 전문가들에게 의뢰했다. 한 전문가는 이에 대해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한 진술은 꽤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다. 하지만 성폭행이나 성매매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며 “또 그들에게는 몹시 충격적이고 괴로운 기억일 텐데 진술서 끝에 표시된 스마일 표시는 진술의 내용과 상반되는 감정의 표현이기 때문에 진술에 대해 믿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8월 2일 세모자 성폭행 사건 2부를 통해 아직 밝히지 못한 사건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성폭행 사건, 방송 중 이상행동 포착 “의심할 수 있는 행동 하지마!”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기술주 투매에 6% 급락...노보노디스크, 3%↓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85,000
    • -1.57%
    • 이더리움
    • 4,78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2.93%
    • 리플
    • 850
    • +2.66%
    • 솔라나
    • 221,300
    • -1.56%
    • 에이다
    • 615
    • -0.49%
    • 이오스
    • 850
    • +1.19%
    • 트론
    • 186
    • -0.53%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00
    • -0.78%
    • 체인링크
    • 19,330
    • -3.2%
    • 샌드박스
    • 479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