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도시락카페 2호 ‘창조경제 편의점’ 오픈

입력 2015-07-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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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테이블서 도시락 먹고 걸스데이 ‘혜리’와 사진도 찍고

▲세븐일레븐 창조경제 편의점에 설치된 스마트테이블에서 세븐일레븐 도시락 모델 ‘혜리’와 함께 동영상 및 사진 촬영을 하는 순서(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4일 ICT 솔루션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공간과 지역 맛집을 숍인숍으로 융합한 ‘창조경제 편의점’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조경제 편의점으로 문을 여는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은 서울 명동에 위치한 도시락카페 2호점으로 일반 편의점 공간 1층과 창조경제 공간인 2층 등 복층의 구조다.

2층 창조경제 공간에 올라가면 먼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구성한 스마트 공간이 나온다.

고객들이 앉아 음식과 휴식을 즐기는 곳에는 터치형 웹서핑과 경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Smart Table)’이 들어서 있다. 1층 편의점에서 사온 상품이나 2층 카페에서 판매하는 어묵을 먹으면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유투브 영상도 볼 수 있다.

6개의 스마트 테이블 중 1개는 ‘증강현실(현실과 가상의 신기한 조화)’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테이블에 앉아 세븐일레븐 도시락 모델인 걸스데이 혜리와 함께 한다는 버튼을 선택하면 앞에 있는 대형 화면을 통해 혜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함께 춤을 추고 기념 사진을 찍은 영상과 사진은 현장에서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한 쪽 벽면은 풀HD스크린 10대를 연결해 만든 ‘미디어 윈도우’가 설치돼 있다. 고객이 직접 윈도우를 터치하여 맑은 해변, 눈 또는 비오는 날, 한 밤중 풍경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쌍방향 홍보물인 ‘디지털 포스터’와 ‘디지털 가격표’도 설치돼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은 지역 중소기업 맛집인 ‘고래사’를 매장 안에 입점시켰다. 부산 지역 대표 어묵기업인 ‘고래사’는 1963년에 개업했으며, 부산시 1호 HACCP업소 지정, KS 인증, 어묵면 및 어묵구이 특허, 해외 수출 등 기술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중소기업이다.

고래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인연으로 세븐일레븐과 만나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 중심부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고래사는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 2층에 프리미엄 어묵 베이커리 공간을 만들어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도 중요하지만 미래 편의점의 경쟁력은 고객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에서 나올 수 있다”며 “이번 창조경제형 편의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모델을 시도하고 향후 편의점의 새로운 진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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